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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AI 인플루언서의 콘텐츠 기획법 A to Z | 잘된 콘텐츠를 따라 했는데, 왜 내 계정에선 안 될까

6만 AI 크리에이터 지은님은 다음 콘텐츠를 기획할 때 남의 바이럴 사례를 먼저 보지 않습니다. 팔로워에게 직접 질문하고, 그 응답으로 다음 콘텐츠의 방향을 정합니다. 자료 나눔 콘텐츠를 만드는 기획법부터, 문서 열람 데이터를 읽는 방법까지. 6만 계정을 만든 콘텐츠 기획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담았습니다.

다큐라이즈 팀
4분 읽기
6만 AI 크리에이터 지은님 인터뷰

잘된 콘텐츠를 참고했는데, 내 계정에서는 반응이 없다면 무엇을 봐야할까요?

6만 팔로워를 보유한 AI 크리에이터 지은님은
늘 다음 콘텐츠의 힌트를 자신의 팔로워에게 묻는다고 합니다.

자료집 릴스 주제를 선정하고 기획하는 순서부터
같은 정보성 콘텐츠여도 나만의 이야기를 더하는 방법까지

지은님의 콘텐츠 기획법을 모두 여쭤봤습니다.

매번 콘텐츠 기획하기가 너무 막막하다면, 이 글을 꼭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찐팬을 만드는 자료나눔 콘텐츠 기획법

잘된 사례는 밖에 있는 게 아니라, 이미 내 계정 안에 쌓여 있다.
다음 콘텐츠 기획 방법을 설명하는 지은님

Q. 콘텐츠를 기획할 때, 레퍼런스는 어떤 기준으로 찾으시나요?

저는 레퍼런스를 밖에서 찾기보다, 제 계정에서 잘된 사례를 먼저 찾는 편이에요.

많은 크리에이터분이 다음 콘텐츠 기획을 할 때,
다른 크리에이터의 잘된 사례를 레퍼런스로 삼아 그대로 가져다 쓰시곤 해요. 본인의 잘된 사례는 활용하지 않고요.

물론 잘된 콘텐츠를 레퍼런스로 삼을 수는 있어요. 저도 그렇게 하고요.
그런데 계속 외부에서만 소스를 찾으면 만드는 데 한계가 있고, 본인의 이야기를 담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브랜드에서 광고를 의뢰 주실 때도
'이런 포맷을 따르면 바이럴이 될 수 있다'는 브리프를 주시거든요.

그런데 그건 남의 계정에서 바이럴이 잘된 사례이지, 제 계정에서 잘된 사례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기획할 때 가장 많이 들여다보는 건,
제가 이전에 올렸던 콘텐츠예요. 그중에 잘된 걸 뜯어보는 거죠.

Q. 이전 콘텐츠 말고도, 다음 기획의 소스를 쌓아두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팔로워분들께 직접 물어봐요.
다큐라이즈에서 자료를 받기 전에 답해야 하는 커스텀 질문 기능을 정말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커스텀질문

최근 힉스필드 광고 콘텐츠를 만들 때도 자료 열람해보기 전에 커스텀 질문을 걸어뒀어요.
답변을 선택해야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설정해둔 거죠.

  • "이 가이드를 보시는 분들은 어떤 직무이신가요?"
  • "이 영상 툴로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같은 질문이요.

Q. 거기서 얻은 응답 결과를 어떻게 다음 콘텐츠에 반영하셨나요?

응답을 보고 기획 방향을 아예 틀었어요.

처음에는 '영상 제작'에 대한 니즈가 높아서 다들 그 자료집을 받아보시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폼에 쌓인 응답은 달랐어요.

영상 자동화 같은 용도보다 광고 소재로 활용하고 싶다는 분들이 3배 이상이었어요.

그래서 그 뒤로는 "마케터를 위한 힉스필드 활용법" 같은 콘텐츠를 내보내기 시작했어요.

물어보고 나니 기획에 드는 시간도 확실히 줄어서, 지금도 폼에 쌓인 응답을 다음 릴스 기획의 근거이자 재료로 쓰고 있고요.

Q. 응답률을 높이는 지은님만의 팁이 있나요?

노트북으로 자료집을 정리하는 지은님

주관식으로 하면 응답률이 좀 낮아져서, 객관식으로 선택할 수 있게 설정해두고 있어요.
그런데 객관식 보기도 혼자 생각하기 어려울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AI한테 제가 만든 콘텐츠와 영상을 다 주고 목표를 얘기해요.

"나는 이 콘텐츠를 통해서 사람들의 이런 니즈를 알고 싶어.
이 가이드에서 받을 수 있는 질문을 추천해줘"

라고 하는 거죠.

그냥 "질문 추천해줘", "사람들이 잘 대답할 것 같은 질문 추천해줘"가 아니라,
제 머릿속에 있는 거시적인 콘텐츠 목표를 공유해줘야 해요. 그래야 AI도 맥락에 맞는 답변을 해주거든요.

그렇게 뽑은 문항을 폼에 그대로 넣어두는 거죠. 이게 제일 큰 팁인 것 같아요.

Q. 그럼 지은님은 콘텐츠 기획 순서가 어떻게 되시나요?

요즘에는 순서를 역으로 해요.

지은님자료집

자료집 내용을 먼저 기획하고, 그걸 어떻게 압축해서 전달할지 생각하면서 콘텐츠를 기획해요.
자료가 A4 기준으로 5장 나왔다면, "이걸 어떻게 압축해서 전달할까?"가 곧 콘텐츠 기획이 되는 거죠.

콘텐츠 안에 모든 내용을 절대 담을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요즘 사람들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간이 너무 짧잖아요. 평균 지속시간이 3~4초인데 광고 콘텐츠를 만들면 30~50초까지 되니까, 10분의 1도 안 보고 나가는 셈이에요.

자료에서 담는 내용이 100이라면, 그걸 압축하는 게 콘텐츠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럼 그렇게 만든 자료를 어떻게 알릴까가 남잖아요.
스토리에 걸거나 링크드인에 올리는 방법도 있지만, 제가 더 많은 사람에게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은 릴스예요. 그래서 자료를 먼저 기획해두고, 그 자료를 잘 홍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콘텐츠를 생각하는 편이에요.

Q. 그럼 자료집 만들 때 특히 신경쓰시는 부분이 있다면요?

자료 나눔이라고 하면 되게 거창해 보여요.
아주 유용하거나 아무도 얻을 수 없는 정보를 담아야 할 것 같잖아요. 그런데 꼭 그런 정보가 아니어도 된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성동구 맛집을 소개한다고 해볼게요.
댓글을 남기면 네이버 지도 링크 10개만 보내주는 사람이 있고, 같은 링크에 자기 이야기를 함께 보내는 사람이 있어요.

"저는 성동구에서 10년을 살았고, 이런 입맛을 갖고 있어요.
커피는 산미 있는 걸 더 좋아합니다. 이런 제 기준으로 선정한 맛집 10곳을 보내드려요."

이렇게 자기 배경을 더하는 거예요.
아래에는 "이 정보가 유용하셨으면 팔로우하고 꾸준히 함께해요"라는 말도 붙일 수 있고요.

받는 입장에서 각인되는 건 후자거든요.
프로필에는 보통 '마케터', '사진작가'처럼 직업을 적잖아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함께 보면 그 사람이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 사람인지 알 수 있어요. 저는 그 사람을 '동사로 기억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해요.

Q. 그럼 지은님도 자료를 전달하는 메시지도 다르게 쓰시나요?

지은님

네, 맞아요. 저는 프리랜서라 ‘작업하기 좋은 카페’ 같은
장소 공유 콘텐츠를 많이 보고, 댓글 남겨서 정보도 받아보거든요.

제가 봤던 분들 중, 찐팬이 많았던 분들은
콘텐츠마다 그 콘텐츠에 대한 백그라운드(맥락)를 같이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저는 프리랜서로 3년 동안 일하면서 작업하기 좋은 공간을 많이 찾아다녔어요.”
“OO님도 이런 카페를 찾고 계신가요?", "제 자료가 OO님의 작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같은 멘트를 덧붙이는 거예요.

백그라운드를 함께 얘기해주면 진심이 더 잘 느껴지고, 단순한 정보 공유로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저도 예전에는 바쁘니까 "무슨 가이드 전달드립니다" 하고 링크만 보냈었는데,
요즘에는 "이런 고민이 있으셨나요? 이 자료가 여러분의 작업에 조금이라도 해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이려 하는 편이에요.

따지고 보면, 시간이 크게 드는 일도 아니에요.
1~2분이면 하니까요. DM을 받으면 하트 같은 반응을 남길 수 있잖아요. 그렇게 메시지를 보냈을 때 하트를 남겨주시는 분의 비율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체감상으로요.


Q. 콘텐츠 기획이 막막한 크리에이터라면,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다큐라이즈 질문 폼으로 내 팔로워의 응답을 먼저 모아보시면 좋겠어요.

그 소스를 바탕으로 비로소 내 생각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되는 것,
그게 첫 번째 포인트일 것 같아요.

계정을 처음 시작한 사람도 할 수 있는 일이잖아요.

처음에는 내 팔로워가 누구인지 이해하는 과정에 필요한 툴이라고 생각해요.

여러분은 지금 팔로워들에게 가장 먼저 묻고 싶은 질문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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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라이즈 팀

자료 공유부터 리드 수집, 후속 메시지까지. 콘텐츠가 고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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