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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도 없이 팔린 옵션
지난 5월, 저는 텀블벅 펀딩으로
인게이지랭크와 콘텐츠 코치를 판매했습니다.
원래는 이 프로그램들만 팔 생각이었는데,
누군가의 조언으로 1:1 콘텐츠 피드백 옵션을
하나 끼워 넣었어요.
1시간짜리 2회,
얼리버드 가격의 4배에 가까운 금액이었습니다.
솔직히 진짜 팔려고 만든 게 아니었어요.
“한 번 시도나 해보자”는 마음이었고,
상세페이지에 제대로 된 설명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옵션을 올리자마자 팔렸습니다.
지난 토요일, 그 1:1 콘텐츠 피드백을 진행했어요.
피드백을 나누다가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왜 이걸 신청하셨어요?”
그분은 이렇게 답하셨어요.
전부터 제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고,
제가 올린 ‘애매한 재능’에 대한 이야기에
크게 공감하셨다고요.
그 콘텐츠를 열 번은 넘게 보셨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제 콘텐츠를 쭉 보시면서,
‘이 사람은 다른 인스타그램 강사들과는 다르다’고
느끼셔서 신청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을 설득한 건
상세페이지의 설명도, 가격도, 스펙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여태껏 해온 개인적인 이야기가,
그분을 1:1 콘텐츠 피드백 서비스까지 데려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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