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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게 없어도 경험으로 먹고 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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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 게 없어도 경험으로 먹고 살 수 있나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이 세 가지 질문의 답이 만나는 지점에서 수익화가 시작된다고 알려드렸어요

안녕하세요, 모모입니다.

저는 지금 그리스 위쪽에 위치한, 북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에 있어요. 새로 옮긴 숙소는 테라스가 너무 예뻐서 뉴스레터 쓰는 즐거움이 있네요. 신나는 기분으로 오늘 이야기를 시작해봅니다 ><

테라스에서 찍은 실시간 사진 :)

지난 뉴스레터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첫 상품은 결국 세 가지 질문의 답이 만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고요.

1. 나는 세상에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가?

2. 내 경험으로 누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3, 나는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전달할 때 가장 잘할 수 있는가?

하지만 여기서 바로 벽을 만납니다.

“근데 저는 딱히 잘하는 게 없는데요?”

오늘은 내가 잘하는 게 뭔지 확실하게 찾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 시작 전에 부탁드리고 싶어요!

마지막까지 읽어보시고 솔직한 의견을 남겨주시면 다음 뉴스레터를 보내드리는 데에 정말 큰 힘이 될 거예요❤️❤️

그럼 시작합니다!! 

IMG_1332.webp

제가 잘하는 거요...?!! 글쎄...?!

이런 질문을 받으면 우리는 선뜻 답이 잘 떠오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1. 일단 ‘잘한다’에 대한 기준이 너무 높아요.

뭔가를 잘한다고 말하려면 적어도 내가 속한 곳에서 압도적 1등쯤은 되어야 할 것 같죠. 어렸을 때 내가 뭔가 잘한다는 걸 자주 이야기할수록 '겸손해라' '나대지마라(마상)' 이런 말을 많이 들었던 기억에 있어요.

그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이상한 번역기가 머릿속에 자리 잡아요.

Good = 못하는 건 아닌
Best = 그럭저럭 쓸만함
Ultra Super Power No.1 = 제법 잘함

Good만 되어도 충분히 잘하는 건데..!

2. 돌아오는 반응도 썩 유쾌하지 않습니다.

특히 회사에서 내가 무언가를 잘한다고 말했을 때 돌아오는 반응은 대체로 2가지예요.

“얼마나 잘하나 어디 한번 두고 보자.” 같은 시선으로 팔짱 끼고 지켜보는 사람들 vs “아, 그거 잘해? 그럼 이것도 맡아서 해요.”

앗.. 일만 늘어납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굳이 내가 뭘 잘한다고 말하지 않게 돼죠. 심지어 나 자신에게도요.

푸 신문 짤.webp

강점은 자꾸 봐야 나타납니다

저도 그랬어요. 처음 강점검사를 받았을 때 결과지를 보고도 ‘이게 정말 내 강점이라고?’ 했거든요. 분명 검사 결과에는 제 강점이라고 나오는데, 정작 저는 그걸 제 강점이라고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어요.

낯설기도 했고, 솔직히 기대했던 강점이 아니기도 했죠. 그래도 한동안 시간을 내어 아침마다 공부하듯 결과지를 들여다봤어요.

“아, 내가 이럴 때 이 강점을 쓰는구나.”

“이것도 강점이었어?”

하나씩 제 행동과 연결해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강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됐고, 이제는 누구와도 바꾸고 싶지 않을 만큼 큰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강점은 어느 날 갑자기 짜잔! 하고 발견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자꾸 찾고, 들여다보고, 내가 해왔던 일을 자세히 관찰하는 연습을 해야 보여요.

그런데 우리는 이 과정은 건너뛴 채 잠깐 생각해보고 5분만에 결론 내립니다.

“음…… 없는 것 같은데?”

“나는 잘하는 게 없나 봐.”

아니라고..!!!

핑구 아코디언.webp

꿀팁 : 아코디언처럼 펼쳐보세요

경험이나 강점을 찾을 때 ‘아코디언처럼 펼쳐보세요’라는 표현을 종종 쓰는데요.

내가 반복해서 해왔던 일이나 사람들이 나에게 자주 부탁하는 일이 있다면, 그걸 찾은 것에서 멈추지 말고 아코디언 주름을 최대한 넓게 펼치듯 쪼개고, 또 쪼개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만난 분 중에 무언가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모임’을 만드는 분이 있었어요. 책을 읽고 싶으면 친구들과 독서모임을 만들고, 운동하고 싶으면 같이 운동할 사람들을 모아서 시작해요.  재미있는 건 그 모임이 잠깐 하고 끝이 아니라 꽤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더니 그분이 '그저 친구들하고 같이 하는 거라 유지가 되는 것 뿐'이라며 별것 아니라는 듯 말했어요.

Nope!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핑구 친구들 짤.webp

정말 친구들이라서, 몇 년씩 유지가 된 걸까요?

모임 하나를 몇 년 동안 유지하려면 뭐가 필요할까요? 사람을 모으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분위기도 살펴야 하고, 사람들이 만족하고 있는지도 봐야 하고, 누가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알아차려야 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계속 캐치해서 다음 모임에 반영하기도 해야 하고요.

그냥 매번 “자, 책 가져왔지? 읽고 이야기해보자.” 한다고 독서모임이 몇 년씩 유지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

그러니까 이 사람이 가진 능력을 아코디언처럼 펼쳐보면 단순히 ‘모임을 잘 만든다.’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 사람들의 니즈를 잘 캐치한다.
→ 구성원의 적응도를 관찰한다.
→ 만족도를 확인한다.
→ 그걸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 사람들이 계속 참여하고 싶은 환경을 만든다.

이런 능력들이 그 안에 숨어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본인에게는 너무 자연스럽게 하는 일이니까 이게 능력이라는 생각조차 못했던 거죠.

배트맨 짤.webp

능력, 강점이란 초인적인 수준으로 잘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강점이라고 하면 자꾸 엄청난 걸 찾습니다. 남들보다 압도적으로 잘하는 것. 숫자로 증명할 수 있는 것. 누가 들어도

“와, 그건 진짜 재능이다.” 할 만한 것.

그런데 실제로 누군가의 문제를 해결할 때 필요한 능력은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에요. 내가 너무 자연스럽게 해와서 굳이 이름 붙여본 적조차 없는 행동. 남들은 어려워하는데 나는 '이게 왜 어렵지?' 하면서 해왔던 일. 오랫동안 반복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생겨버린 감각.

이런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능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나는 잘하는 게 없없다.'결론 내리기 전에 한 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세요.

없는 게 아니라 아직 충분히 펼쳐보지 않아서 그럴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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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핵심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는 데서 멈추지 말고 아코디언처럼 펼쳐보세요.

“나는 모임 운영을 잘해.”에서 끝내지 말고, “나는 이 모임을 잘 운영하기 위해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지?”라고 물어보는 거예요.

그 안에 내가 아직 이름 붙이지 못한 능력이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 그래서 직접 해볼 수 있는 자료를준비해왔어요.

여기까지 읽고 나면 또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잖아요. “좋아요. 그런데 저는 뭘 펼쳐봐야 하죠?” 그래서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나눠드렸던 작은 워크북을 뉴스레터를 읽는 분들께도 공유하려고 합니다.

<평범한 내 경험을 팔리는 소재로 바꾸는 3가지 방법> 내 경험 중 어떤 것을 다시 들여다봐야 할지 찾을 수 있도록 세 가지 기준과 직접 적어볼 수 있는 질문을 담아뒀어요.

① 다른 사람들이 반복해서 물어본 것
② 2~3년 이상 오래 반복해온 것
③ 10개 이상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 것

인스타그램에서 먼저 나눠드렸는데 감사하게도 받아보신 분들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

한 번 읽고 끝내지 마시고, 노션에 복제해서 직접 빈칸을 채워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후보를 찾았다면 오늘 이야기한 것처럼 아코디언처럼 한 번 더 펼쳐보세요. 생각지도 못했던 내 경험과 강점이 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 레터 끝까지 다 읽고 받으시는 걸 추천!)

내 경험을 팔리는 재료로 바꾸는 3가지 기준

📌 오늘의 질문

자료를 작성하면서 발견한 경험 중

“나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이것도 쓸모가 있겠는데?” 싶었던 게 있었나요? 딱 하나라도 좋으니 알려주세요. 고민이 있다면 같이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다음 레터에서는 지금까지 남겨주신 질문을 모두 취합해서 속시원하게 답변해드릴게요!

답장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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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내 경험으로 수익화를 시작합니다

워크북을 작성하고 나면 내 안에 어떤 재료가 있는지는 조금씩 보이기 시작할 거예요. 그런데 거기서 또 막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상품으로 만들지?”

“전자책을 만들어야 하나?”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도 되나?”

“누가 이걸 돈 주고 살까?”

9월에는 <내 경험으로 수익화 시작하기>라는 하나의 주제로 두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내 경험으로 수익화 시작하기> 전자책

혼자서도 내 경험을 다시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수익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 작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만든 책입니다. 9년 동안 디지털 노마드로 살며 배운 인사이트와 노하우, 보시는 분들도 적용해보실 수 있는 워크북까지 함께 준비중입니다.

🧑🏻‍🤝‍🧑🏻 <내 경험으로 수익화 시작하기> 프로그램 빚기 챌린지

혼자 읽고 생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4주 동안 저와 함께 경험을 꺼내고, 고객과 연결하고, 나에게 맞는 아이템으로 구체화해서 실제 오픈까지 해보는 과정입니다.

아이템에 나를 끼워 맞추는 게 아니라, 이미 나에게 있는 것에서 시작해 나에게 맞는 아이템을 찾는 것.

두 상품 모두 그 방향에서 만들고 있어요.

현재 9월 오픈을 앞두고 사전 알림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미리 신청해주신 분들께는 가장 먼저 모집 소식을 보내드리고, 사전 알림 신청자만 받을 수 있는 이벤트 혜택도 준비할 예정이에요. 아래에서 신청하실 수 있어요.

<내 경험으로 수익화 시작하기> 오픈 알림 신청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다음 뉴스레터는 그동안 받은 질문에 대한 답을 모아 전해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모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