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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이 되지 않아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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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람이 되지 않아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전 뭐든지 다 애매하게 해요.." 인스타그램에서 <애매한 재능> 콘텐츠가 터졌어요. 애매한 재능 2-3개씩 적어주시면 조합 만들어드

"전 뭐든지 다 애매하게 해요.."

인스타그램에서 <애매한 재능> 콘텐츠가 터졌어요. 애매한 재능 2-3개씩 적어주시면 조합 만들어드리겠다고 한 게 그렇게 반응이 좋을 줄은 몰랐습니다. 일주일 지났는데도 아직도 댓글이 달려요.

그런데 이상한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애매한 재능'에 대해 적어달라고 했더니

'그림 그리는 거,

사진 찍는 거,

요리 좋아함,

사람 만나는 거 좋아함'

이런 이야기는 잘 적는데 정작 5년, 10년씩 돈을 받으며 해온 일은 아예 안 적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왜 내가 해온 일을 재능으로 보지 않는걸까요?

그냥 직업이니까, 먹고살려고 한 일이니까, 너무 오래 해서 이제는 지겨우니까 내가 가진 재료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요?

생각해보면 저도 그랬어요. 콜센터에서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말 속에서 진짜 문제를 찾고,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는 일을 수없이 반복했지만 당시에는 그게 그냥 콜센터 상담원의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는 왜 나는 고객센터에서만 6년이나 일했을까 후회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지금 하고 있는 코칭에서 그때의 경험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경험은 나에게 일어난 특별한 사건만을 뜻하지 않아요. 내가 해온 일, 맡아온 역할, 반복한 행동, 해결해본 문제, 실패와 시행착오까지 모두 경험입니다.

내가 너무 오래 해서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 일이 사실은 나의 핵심 재료일 수도 있는 거죠.

재능이라는 단어 때문에 자꾸 ‘잘하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면, 차라리 ‘경험’으로 접근하는 게 내가 가진 진짜 재료를 꺼내는 데 더 유용하겠다는 가설이 생겼습니다.

경험만 붙인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애매한 재능 콘텐츠에 댓글을 달면서 알게 된 건 경험에 경험을 붙이는 것만으로는 '그 사람이 어떤 식으로 해왔는지'를 알기가 어렵다는 점이었어요.

같은 경험을 했어도 그 안에서 원했던 것이 다르고, 그걸 이루기 위해 선택한 방법도 다르다는 걸 알게 된 거죠. 경험 자체보다 그 경험 안에서 무엇을 원했고, 어떻게 해왔는지까지 봐야 나만의 강점과 방법이 보이더라고요.

그렇다면 어떤 순서로 들여다봐야 혼자서도 자신의 경험 속에 있는 재료를 발견할 수 있을까요?

경험 → 추구미 → 방식

(1) 경험: 먼저 내가 무엇을 해왔고, 겪어봤는지 봅니다. 오래 해온 일, 좋아서 지속했던 것, 남들이 자꾸 물어본 것 등등. 이때 최대한 풀어서 써보는 게 포인트예요. 일렬로 하나씩 적어보고 뒤에 2번과 3번에 대한 답을 적어보세요.

(2) 추구미 : 그 경험을 하면서 내가 원했던 상태나 방향을 떠올려 봅니다. 어떻게 되고 싶었는지, 무엇을 더 잘하거나 쉽게 하고 싶었는지를 생각해봐도 좋습니다.

(3) 방식 : 그 추구미에 가까워지기 위해 실제로 무엇을 했는지 봅니다. 무엇을 반복했고, 어떤 방법을 사용했고, 내 상황에 맞게 어떻게 바꿨는지. 이게 방식입니다.

갑자기 확 어려워졌나요? 예를 들어볼게요.

(1) 경험: 요리하는 걸 좋아하고 레시피 찾아보는 것도 좋아해서 집밥을 자주 해먹음.

(2) 추구미: 가족에게 배달음식보다 간단하더라도 집에서 만든 음식을 먹이고 싶었음.

(3) 방식: 자주 쓰는 재료는 미리 손질해두고, 15분 안에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모아둠. 시간이 있을 때는 밀프렙을 만들어둠.

같은 요리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도 추구미가 다르면 그동안 만들어온 방식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해도 아직 돈이 되지는 않죠

앞의 세 단계는 내 경험 안에서 재료를 발견하는 과정입니다. 이게 정말 수익이 되기 위해선 시선을 밖으로 돌려야 해요.

누구 → 문제 → 결과

(4) 누구 : 내가 가진 경험과 방식이 누구에게 필요한지

(5) 문제 : 그 사람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6) 결과 : 이걸 어떤 형태로 제공하는 게 가장 적합한지

요리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집밥을 해먹이고 싶지만 매일 요리할 시간은 부족한 워킹맘을 떠올려볼 수 있겠죠. 퇴근 후 매번 메뉴를 고민하고 재료를 손질하는 게 힘들다면, 내가 해왔던 15분 레시피나 밀프렙 방식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요.

그 결과가 콘텐츠가 될 수도 있고, 워크북이나 챌린지가 될 수도 있고, 클래스나 코칭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경험 → 추구미 → 방식 → 누구 → 문제 → 결과

처음부터 뭘 팔지?를 정하고 내 경험을 거기에 끼워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내가 가진 것에서 시작해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마지막에 만들어볼 수 있는 것의 형태가 나옵니다.

새로운 사람이 되지 않아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200명이 넘는 분들을 코칭하면서 잘하는 게 없는 것 같다, 해본 건 많은데 뭘 써야 할지 모르겠다, 내 경험도 돈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수강생뿐만 아니라 팔로워분들께도 정말 많이 받았죠.

그때마다 없는 걸 더 배우고, 더 갖추고,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만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이미 해온 일과 살아온 경험 안에도 생각보다 많은 재료가 있습니다. 너무 익숙해서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니까 제대로 꺼내서 연결해보지 않았을 뿐이에요.

그 마음으로 <내 경험으로 수익화 시작하기>를 만들었습니다. 내가 가진 경험을 꺼내 나만의 방향을 찾고, 실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과 연결해 첫 번째 작은 시도까지 해볼 수 있도록 전자책과 코칭북에 담았어요.

오픈 알림을 신청해주신 분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

👉 오픈 알림 신청하기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을 버리고 새로운 무언가가 되지 않아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보여드리고 싶어요.

<내 경험으로 수익화 시작하기>는 9월 7일 저녁 8시에 오픈됩니다🔥

9월 10일에는 이 이야기를 직접 나눌 무료 웨비나도 준비하고 있어요. 자세한 내용은 내일 오픈 소식과 함께 한번 더 알려드릴게요!

모밍쑨💕